本項では、熊本県の歴史を概説する。
본 항에서는 쿠마모토현의 역사를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九州の中央部に位置する熊本県は、古代の「肥の国(火の国、ひのくに)」が前後二分された際の東側、旧国名のいわゆる肥後国が占めた領域とほぼ一致する。これは、近世江戸時代の幕藩体制期において球磨郡の一部などが別藩の領土とされるなど、また逆に肥後国天草郡に属していた長島が現在では鹿児島県に編入されているなどの一部例外はあるが、府県制施行によって置かれた九州各県のうち宮崎県(日向国)とともに伝統的な国制をほぼ維持した例にあたる。
큐슈의 중앙부에 위치한 쿠마모토현은 고대의 ‘히노쿠니’(肥の国, 火の国)가 히젠(肥前)과 히고(肥後)로 양분되었을 때의 동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옛 명칭으로는 히고국(肥後国)이 차지했던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근세 에도 시대의 막번체제기 때 쿠마군(球磨郡)의 일부 등이 다른 번의 영토가 되기도 했고, 또한 반대로 히고국 아마쿠사군(天草郡)에 속했던 나가시마섬(長島)이 현재는 카고시마현에 편입되는 등 일부 예외가 있다. 하지만, 부현제 시행에 의해 설치된 큐슈의 각 현 중 미야자키현(구 휴가국(日向国))과 더불어 전통적인 국제를 거의 유지했다고 할 수 있다.
熊本県の風土的特色は、菊池川・白川流域を中心とし阿蘇山を含む県北部域、人吉盆地を主軸にした球磨川流域、天草諸島の三つの地域に大別することができる。この区分はそれぞれ熊本藩・人吉藩・天領天草という幕藩体制下の三つの区域と対応しており、それぞれ個別の特色を持つ。
쿠마모토현의 풍토적 특색을 보면, 키쿠치강(菊池川), 시라카와강(白川) 유역을 중심으로 아소산(阿蘇山)을 포함한 현 북부 지역, 히토요시(人吉) 분지를 주축으로 한 쿠마강(球磨川) 유역, 아마쿠사 제도의 세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런 구분은 각각 쿠마모토번, 히토요시번, 천령 아마쿠사(天領天草)라는 막번 체제하의 세 구역과 대응하며, 각각 개별적인 특색을 갖고 있다.
熊本県の歴史をかいつまむと、多くの遺跡や古墳に見られる豊かな自然環境とそれを一変させる火山活動、律令制下から武士の勃興。南北朝を経て国衆割拠そして加藤清正の入部、細川忠利の入部を経て幕末の動乱から西南戦争、戦後の公害問題までが大まかな流れとなる。そして全体を通して、大和朝廷の成立後、周辺の位置にあった肥後国そして熊本県の歴史は、常に中央政権からの影響を受けつつ綴られた。
쿠마모토현의 역사를 간추리면, 여러 유적과 고분에서 볼 수 있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이를 변화시키는 화산 활동, 율령제 하에서의 무사의 발흥을 들 수 있다. 이후 남북조를 거쳐 국중(国衆)[1]의 할거, 그리고 카토 키요마사(加藤清正), 호소카와 타다토시(細川忠利)의 입국을 거쳐 막말의 동란부터 서남전쟁, 전후의 공해 문제까지가 대략적인 흐름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야마토 조정이 성립된 후 주변적 위치에 있던 히고국 그리고 쿠마모토현의 역사는 항상 중앙정권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되었다.
[1] 国衆(국중, 쿠니슈) : 일본의 중세 때에 한 개 국에 뿌리내리고 있던 토착 무사(地侍), 유력 농민 등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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